“공정한 세상, 여러분이 만들 수 있다” 이재명, ‘동해안 벨트’ 찾아 [지금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3일) 강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이른바 '동해안 벨트'를 방문해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갑니다.

이 후보는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 식당 등을 방문해 강원도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에는 경기 포천·연천, 어제(2일)는 강원 철원·인제·고성 등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등 사흘째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오후 고성 거진전통시장을 찾아 발언하고, 상인들을 만났는데요. 발언 내용 영상에 담았습니다.

다음은 발언 전문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5.2 강원도 고성 거진전통시장)

많이 힘드시죠?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힘들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죠? 고쳐서 앞으로 나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데 우리 국민이 세계사에 없는 무혈혁명을 두 번이나 한 위대한 국민인데 이까짓 정도는 충분히 이겨내겠죠?
위대한 여러분의 나라 아닙니까? 세계가 인정하는 위대한 문화 국가 아니겠습니까?
잠깐의 혼란이 이상한 몇몇 사람에 의해서 초래되긴 했지만 우리의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죠?
이제 정말로 공정하게 접경지역 주민들도 힘없는 사람들도 가난한 사람들도 나라의 주인으로 존중받고 희망이 있는 기회가 있는 그런 세상 같이 만들어야죠? 바로 여러분이 만들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저보고 '잘 되세요' '당선되세요' 이런 분들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 제 마음대로 합니까?
여러분 손에 달려 있죠. 이 나라가 힘센 몇몇이 좌지우지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이 하는 거죠? 여러분이 주인이죠? 자신 있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