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우크라 광물협정 혹평…“군사지원 대가, 식민화”
입력 2025.05.02 (00:06)
수정 2025.05.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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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체결한 광물협정에 대해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가 군사지원의 대가를 갚는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식민지를 자처한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현지시간 1일 텔레그램에 "이제 그들은 무기 공급에 대한 대가를 사라져가는 나라의 국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도 이 협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키이우 정권에 미국의 지원에 대한 대가를 자원으로 갚도록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중국은 막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어서 어떠한 압박도 견딜 힘이 있다"며 "트럼프가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텔레그램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식민지화하는 중대한 조치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정에 대해 크렘린궁 등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현지시간 1일 텔레그램에 "이제 그들은 무기 공급에 대한 대가를 사라져가는 나라의 국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도 이 협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키이우 정권에 미국의 지원에 대한 대가를 자원으로 갚도록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중국은 막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어서 어떠한 압박도 견딜 힘이 있다"며 "트럼프가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텔레그램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식민지화하는 중대한 조치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정에 대해 크렘린궁 등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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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00:06:16
- 수정2025-05-02 00:07:23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체결한 광물협정에 대해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가 군사지원의 대가를 갚는 것이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식민지를 자처한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현지시간 1일 텔레그램에 "이제 그들은 무기 공급에 대한 대가를 사라져가는 나라의 국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도 이 협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키이우 정권에 미국의 지원에 대한 대가를 자원으로 갚도록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중국은 막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어서 어떠한 압박도 견딜 힘이 있다"며 "트럼프가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텔레그램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식민지화하는 중대한 조치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정에 대해 크렘린궁 등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현지시간 1일 텔레그램에 "이제 그들은 무기 공급에 대한 대가를 사라져가는 나라의 국부로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도 이 협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키이우 정권에 미국의 지원에 대한 대가를 자원으로 갚도록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중국은 막대한 자원과 거대한 내수 시장이 있어서 어떠한 압박도 견딜 힘이 있다"며 "트럼프가 실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알렉세이 푸시코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텔레그램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식민지화하는 중대한 조치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협정에 대해 크렘린궁 등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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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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