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딸기 350kg’ 세계 최장 딸기 케이크 완성

프랑스의 한 제빵사가 세계에서 가장 긴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 화젭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긴 케이크.

제빵사 엘 가뚜씨가 케이크 위에 조심스럽게 크림을 짜 얹습니다.

곧이어 20명의 동료가 조각 딸기를 케이크 사이에 맛깔스럽게 꽂습니다.

이 팀이 무려 일주일을 공들여 만든 케이크, 바로 '세계에서 가장 긴' 딸기 케이크입니다.

길이가 무려 121.8미터에 달하는 이 케이크에는 달걀 4천 개와 350kg의 딸기, 그리고 415kg의 크림이 들어갔습니다.

[엘 가투/최장 딸기 케이크 기록 제빵사 : "딸기 케이크는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저트입니다. 축제와 가족 행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케이크죠."]

기네스북에 등재되려면 케익의 넓이와 높이가 최소 8㎝가 돼야 합니다.

[엘 가투 : "현지 재료를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딸기, 우유, 크림, 버터 등 모든 주요 원재료를 프랑스산으로 사용했습니다."]

최장 딸기 케이크 신기록을 세운 이 케이크는 현장을 지켜본 주민 모두에게 선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