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준석 AI 토론회 열어…‘빅텐트’에는 온도차
입력 2025.04.25 (18:20)
수정 2025.04.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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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과학기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25일) 경기 성남 판교역 앞에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공계 출신 정치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형 AI개발과 AI기본법,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문제 등 AI 시대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이공계에 특화된 정치인 이준석 의원을 환영한다”며 “이공계끼리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중국과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경쟁의) 방향성을 만드는 데 있어 저나 안철수 의원님같이 이공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라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안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과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반명 빅텐트’는 말 그대로 정치공학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후보는 오늘(25일) 경기 성남 판교역 앞에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공계 출신 정치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형 AI개발과 AI기본법,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문제 등 AI 시대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이공계에 특화된 정치인 이준석 의원을 환영한다”며 “이공계끼리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중국과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경쟁의) 방향성을 만드는 데 있어 저나 안철수 의원님같이 이공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라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안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과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반명 빅텐트’는 말 그대로 정치공학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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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이준석 AI 토론회 열어…‘빅텐트’에는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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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5 18:20:39
- 수정2025-04-25 18:50:44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인공지능(AI)·과학기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25일) 경기 성남 판교역 앞에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공계 출신 정치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형 AI개발과 AI기본법,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문제 등 AI 시대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이공계에 특화된 정치인 이준석 의원을 환영한다”며 “이공계끼리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중국과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경쟁의) 방향성을 만드는 데 있어 저나 안철수 의원님같이 이공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라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안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과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반명 빅텐트’는 말 그대로 정치공학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후보는 오늘(25일) 경기 성남 판교역 앞에서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공계 출신 정치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한국형 AI개발과 AI기본법,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문제 등 AI 시대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이공계에 특화된 정치인 이준석 의원을 환영한다”며 “이공계끼리 앞으로 어떤 기술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 중국과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경쟁의) 방향성을 만드는 데 있어 저나 안철수 의원님같이 이공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있지 않을까”라고 화답했습니다.
다만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안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과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반명 빅텐트’는 말 그대로 정치공학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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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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