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신구·박근형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인 원로 배우 신구 씨와 박근형 씨가 뜻깊은 기부 공연을 펼칩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서울 공연 2회를 하고 지방 공연을 다니면서 전석이 매진이 됐어요.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느냐, 방법이 없느냐 생각하다가..."]

신구 씨와 박근형 씨가 기자간담회에서 기부 공연의 취지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 배우는 2023년 12월부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함께 출연 중인데요.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남은 동반 무대 중 하루를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기부 공연'으로 열기로 한 겁니다.

해당 기부 공연은 다음 달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청년 연극인을 돕는 '연극내일기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박근형 씨는 이번 공연이 모범 사례가 되어, 다른 인기 작품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