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원 기대에 큰 책임감”…김경수 “일주일 남아”, 김동연 “끝까지 최선”
입력 2025.04.20 (19:00)
수정 2025.04.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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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개 권역별 순회 경선 중 2곳이 종료된 가운데, ‘압도적 1위’를 확인한 이재명 후보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영남권 순회 경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해 “아직 절반이 남아있고 그 이상이 남아있다”면서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기대하는 국민 의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고, 일단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당원 기대에 큰 책임감”…한덕수 출마 여부 입장엔 “노코멘트”
이 후보는 ‘영남권에서 90%를 득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제게 많은 기대를 갖는다는 의미이고, 저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본소득을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이 후보는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저도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남은 일주일이 본격 경선”…김동연 “착한 2등이 목표 아냐”
어제(19일)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 영남권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김 후보는 “영남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 걸어온 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딛고, 눈물을 딛고, 이번 대선에서도 영남을 기점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개인적 입장에서도 영남 당원과 대의원의 지지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아있는 일주일이 본격적인 경선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남은 경선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과 동지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선 시작 때 ‘의미 없는 경선이 우려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착한 2등을 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 끝까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 경선…27일 최종후보 선출
오늘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유효투표 7만 3,255표 중 이 후보는 6만 6,526표, 득표율 90.81%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득표 4,341표(5.93%)로 2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 진행된 충청권 결과를 누적하면 유효투표 13만 7,985표 중 이 후보는 12만 3,583표, 득표율 89.56%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7,271표(5.27%), 김경수 후보 7,131표(5.17%) 순서입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주말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내일(21일)부터 오는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합니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영남권 순회 경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해 “아직 절반이 남아있고 그 이상이 남아있다”면서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기대하는 국민 의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고, 일단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당원 기대에 큰 책임감”…한덕수 출마 여부 입장엔 “노코멘트”
이 후보는 ‘영남권에서 90%를 득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제게 많은 기대를 갖는다는 의미이고, 저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본소득을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이 후보는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저도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남은 일주일이 본격 경선”…김동연 “착한 2등이 목표 아냐”
어제(19일)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 영남권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김 후보는 “영남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 걸어온 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딛고, 눈물을 딛고, 이번 대선에서도 영남을 기점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개인적 입장에서도 영남 당원과 대의원의 지지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아있는 일주일이 본격적인 경선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남은 경선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과 동지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선 시작 때 ‘의미 없는 경선이 우려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착한 2등을 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 끝까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 경선…27일 최종후보 선출
오늘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유효투표 7만 3,255표 중 이 후보는 6만 6,526표, 득표율 90.81%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득표 4,341표(5.93%)로 2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 진행된 충청권 결과를 누적하면 유효투표 13만 7,985표 중 이 후보는 12만 3,583표, 득표율 89.56%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7,271표(5.27%), 김경수 후보 7,131표(5.17%) 순서입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주말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내일(21일)부터 오는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합니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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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개 권역별 순회 경선 중 2곳이 종료된 가운데, ‘압도적 1위’를 확인한 이재명 후보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영남권 순회 경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해 “아직 절반이 남아있고 그 이상이 남아있다”면서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기대하는 국민 의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고, 일단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당원 기대에 큰 책임감”…한덕수 출마 여부 입장엔 “노코멘트”
이 후보는 ‘영남권에서 90%를 득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제게 많은 기대를 갖는다는 의미이고, 저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본소득을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이 후보는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저도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남은 일주일이 본격 경선”…김동연 “착한 2등이 목표 아냐”
어제(19일)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 영남권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김 후보는 “영남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 걸어온 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딛고, 눈물을 딛고, 이번 대선에서도 영남을 기점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개인적 입장에서도 영남 당원과 대의원의 지지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아있는 일주일이 본격적인 경선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남은 경선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과 동지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선 시작 때 ‘의미 없는 경선이 우려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착한 2등을 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 끝까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 경선…27일 최종후보 선출
오늘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유효투표 7만 3,255표 중 이 후보는 6만 6,526표, 득표율 90.81%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득표 4,341표(5.93%)로 2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 진행된 충청권 결과를 누적하면 유효투표 13만 7,985표 중 이 후보는 12만 3,583표, 득표율 89.56%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7,271표(5.27%), 김경수 후보 7,131표(5.17%) 순서입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주말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내일(21일)부터 오는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합니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영남권 순회 경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해 “아직 절반이 남아있고 그 이상이 남아있다”면서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기대하는 국민 의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고, 일단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당원 기대에 큰 책임감”…한덕수 출마 여부 입장엔 “노코멘트”
이 후보는 ‘영남권에서 90%를 득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제게 많은 기대를 갖는다는 의미이고, 저로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본소득을 안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라고 답변했다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이 후보는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저도 노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남은 일주일이 본격 경선”…김동연 “착한 2등이 목표 아냐”
어제(19일) 충청권 경선에서 3위를 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 영남권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 김 후보는 “영남 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민주당 당원으로 걸어온 분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딛고, 눈물을 딛고, 이번 대선에서도 영남을 기점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개인적 입장에서도 영남 당원과 대의원의 지지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남아있는 일주일이 본격적인 경선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고 남은 경선에서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호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당원과 동지들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선 시작 때 ‘의미 없는 경선이 우려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아직 갈 길이 멀고,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착한 2등을 하려고 나온 게 아니다. 끝까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 경선…27일 최종후보 선출
오늘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유효투표 7만 3,255표 중 이 후보는 6만 6,526표, 득표율 90.81%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득표 4,341표(5.93%)로 2위를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2,388표(3.26%)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 진행된 충청권 결과를 누적하면 유효투표 13만 7,985표 중 이 후보는 12만 3,583표, 득표율 89.56%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7,271표(5.27%), 김경수 후보 7,131표(5.17%) 순서입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주말 호남권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순회 경선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내일(21일)부터 오는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합니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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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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