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책 비전 발표…“성장하는 중산층 시대 열 것”

입력 2025.04.15 (11:44) 수정 2025.04.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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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중산층은 스스로를 진짜 중산층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서민층은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처럼 가짜 경제로 돈만 퍼줘선 안 된다"면서 "기본 시리즈와 같은 복지 포퓰리즘으로 성취와 도전의 싹을 자르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소득을 높이는 성장 ▲소득을 갉아먹는 과도한 세금 낮추기 ▲의료·교육·돌봄·주거 등 필수 비용에 대한 복지 강화 ▲에너지 등 물가 안정을 통한 실소득 증대 등의 4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우선 '성장'과 관련해 "경제 워룸을 만들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성장에 대한 진지한 담론이 빠진 경제는 '가짜 경제'"라며 "진짜 경제, 이기는 경제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AI G3,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확대'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AI 혁명이 막 시작된 지금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는 미래로 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AI 인프라에 150조 원, 생태계 조성까지 포함해 총 200조 원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정책을 실현하고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산업 전략 조직, 가칭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면서 "국가의 AI 투자 수익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평생 복지 계좌'를 통해 복지정책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소득 4만 달러와 관련해선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법인세 조정도 필요하지만, 성장하는 중산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근로소득세 부담부터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일하는 부모의 실질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덜 힘들도록, 부양가족 인적공제의 기본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식 복지 포퓰리즘, 미래세대 빚으로 현세대 빚잔치하는 가짜 정책은 하지 않겠다"면서 "기본소득 같은 현금 복지보다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을 돕도록 서비스 복지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약자 복지라는 틀을 넘어 국민 모두가 자신에 걸맞은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평생 복지 계좌' 도입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한동훈의 보수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경제 문제를 풀겠다"면서 "그 출발점이 바로 중산층 복원이며, 이는 곧 경제 안보, 사회적 가치, 혁신 경제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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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5 11:44:48
    • 수정2025-04-15 12:19:42
    정치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중산층은 스스로를 진짜 중산층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서민층은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처럼 가짜 경제로 돈만 퍼줘선 안 된다"면서 "기본 시리즈와 같은 복지 포퓰리즘으로 성취와 도전의 싹을 자르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소득을 높이는 성장 ▲소득을 갉아먹는 과도한 세금 낮추기 ▲의료·교육·돌봄·주거 등 필수 비용에 대한 복지 강화 ▲에너지 등 물가 안정을 통한 실소득 증대 등의 4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우선 '성장'과 관련해 "경제 워룸을 만들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경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성장에 대한 진지한 담론이 빠진 경제는 '가짜 경제'"라며 "진짜 경제, 이기는 경제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AI G3,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확대'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AI 혁명이 막 시작된 지금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는 미래로 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AI 인프라에 150조 원, 생태계 조성까지 포함해 총 200조 원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정책을 실현하고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산업 전략 조직, 가칭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면서 "국가의 AI 투자 수익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평생 복지 계좌'를 통해 복지정책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소득 4만 달러와 관련해선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법인세 조정도 필요하지만, 성장하는 중산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근로소득세 부담부터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일하는 부모의 실질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덜 힘들도록, 부양가족 인적공제의 기본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식 복지 포퓰리즘, 미래세대 빚으로 현세대 빚잔치하는 가짜 정책은 하지 않겠다"면서 "기본소득 같은 현금 복지보다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을 돕도록 서비스 복지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약자 복지라는 틀을 넘어 국민 모두가 자신에 걸맞은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평생 복지 계좌' 도입도 거듭 약속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한동훈의 보수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경제 문제를 풀겠다"면서 "그 출발점이 바로 중산층 복원이며, 이는 곧 경제 안보, 사회적 가치, 혁신 경제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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