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도 포근, 큰 일교차 주의…오후부터 ‘봄비’

온화한 봄바람에 오늘 낮 동안 5월 하순만큼 기온이 올랐습니다.

내일도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 텐데요.

다만,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가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

산지엔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함은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될 텐데요.

늦은 오후부터 비구름이 유입되겠고요.

목요일 오후까지 10에서 4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부턴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8도, 제주와 고산 11도, 서귀포 12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18도, 서귀포 19도, 성산 20도, 제주 23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0.5에서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2m로 비교적 높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일 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서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고요.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