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지역 경제단체 “GGM 노조, 중재안 수용해야” 외

광주글로벌모터스 GGM의 노사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가 GGM 노조의 중재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서는 노조의 전향적인 결정이 절실하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일 노조 활동 보장과 35만대 생산 목표 달성까지 파업 유보 등의 내용이 담긴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GGM 노조는 파업 유보 조항에 이의를 제기하며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장성 공장서 끼임 사고로 50대 노동자 숨져

전남경찰청은 오늘(8일) 오전 7시 50분쯤 장성군 황룡면 한 공장에서 50대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은 점검을 위해 설비 내부에 들어갔다가 다른 작업자가 설비를 가동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광주 아파트 화재…주민 30여 명 대피

오늘(8일) 새벽 5시 10분쯤 광주시 남구 노대동의 한 아파트 3층 세대 안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민 3명이 구조되고, 32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이 촛불을 켜놓은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허위문자 발송’ 새마을금고 선거 관계자 고발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 치러진 선거를 앞두고 허위 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상대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 또는 그 가족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징역이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