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춘재 자백 사건 14건 공개…“초등생 실종도 포함”
입력 2019.10.15 (12:08)
수정 2019.10.15 (1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사건 14건을 경찰이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10건 외에도 1989년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당시 화성군 태안읍에 살던 9살 김 모 양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다 실종된 사건입니다.
같은해 12월 김 양이 실종 당시 입고 나갔던 치마와 책가방이 태안읍 병점5리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김 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이 초등학생을 자신이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과 주부 살인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4건 외에 화성연쇄 1차부터 10차까지 10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을 자백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외 4건의 경우 증거물이 남아있지 않고, 수사기록도 일부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의 DNA가 검출된 화성연쇄살인 5건에 대해 이 씨를 살인 등 혐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어제 조사부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자백한 30여 건의 성폭력 사건은 살인사건보다 진술의 구체성이 떨어져 좀 더 구체적인 진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사건 14건을 경찰이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10건 외에도 1989년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당시 화성군 태안읍에 살던 9살 김 모 양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다 실종된 사건입니다.
같은해 12월 김 양이 실종 당시 입고 나갔던 치마와 책가방이 태안읍 병점5리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김 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이 초등학생을 자신이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과 주부 살인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4건 외에 화성연쇄 1차부터 10차까지 10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을 자백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외 4건의 경우 증거물이 남아있지 않고, 수사기록도 일부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의 DNA가 검출된 화성연쇄살인 5건에 대해 이 씨를 살인 등 혐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어제 조사부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자백한 30여 건의 성폭력 사건은 살인사건보다 진술의 구체성이 떨어져 좀 더 구체적인 진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이춘재 자백 사건 14건 공개…“초등생 실종도 포함”
-
- 입력 2019-10-15 12:10:03
- 수정2019-10-15 13:28:05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사건 14건을 경찰이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10건 외에도 1989년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당시 화성군 태안읍에 살던 9살 김 모 양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다 실종된 사건입니다.
같은해 12월 김 양이 실종 당시 입고 나갔던 치마와 책가방이 태안읍 병점5리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김 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이 초등학생을 자신이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과 주부 살인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4건 외에 화성연쇄 1차부터 10차까지 10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을 자백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외 4건의 경우 증거물이 남아있지 않고, 수사기록도 일부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의 DNA가 검출된 화성연쇄살인 5건에 대해 이 씨를 살인 등 혐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어제 조사부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자백한 30여 건의 성폭력 사건은 살인사건보다 진술의 구체성이 떨어져 좀 더 구체적인 진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살인사건 14건을 경찰이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10건 외에도 1989년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화성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1989년 7월 당시 화성군 태안읍에 살던 9살 김 모 양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다 실종된 사건입니다.
같은해 12월 김 양이 실종 당시 입고 나갔던 치마와 책가방이 태안읍 병점5리에서 발견됐는데, 지금까지 김 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이 초등학생을 자신이 살해한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사건 외에도 1987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청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과 주부 살인사건을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이 4건 외에 화성연쇄 1차부터 10차까지 10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을 자백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화성 사건 외 4건의 경우 증거물이 남아있지 않고, 수사기록도 일부만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의 DNA가 검출된 화성연쇄살인 5건에 대해 이 씨를 살인 등 혐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하고, 어제 조사부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자백한 30여 건의 성폭력 사건은 살인사건보다 진술의 구체성이 떨어져 좀 더 구체적인 진술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
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김학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춘재 살인사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