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악화 부담 던 與 “검찰 개혁 속도감 낼 것”
입력 2019.10.15 (07:02)
수정 2019.10.15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격 발표된 어제 조국 장관의 사퇴 소식에 여당은 '살신성인'으로 평가하며 검찰개혁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 사퇴에 대한 민주당의 첫 반응.
"몰랐다", 그리고 "본인의 결단"이라는 겁니다.
여당을 찾은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했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조국 전 장관은) 계속 이 촛불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셨어요."]
당 공식 입장은 대표도 발표 45분 전에야 알았다는 것.
당에서 사퇴 의견을 청와대에 전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도부 성토의 장이 된 당원 게시판을 염두에 둔 설명입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대책 회의에선 "부당한 정치공세로 중도 사퇴한 게 안타깝고 아쉽다"는 말이 오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 개혁을) 그래도 이 정도까지 끌고 온 조국 장관의 노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국 장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조 전 장관이 발판을 만든 검찰개혁을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을 끝내라는 것이 국민의 1호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조국 정국'에서 전체적으로 수세이던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전격 발표된 어제 조국 장관의 사퇴 소식에 여당은 '살신성인'으로 평가하며 검찰개혁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 사퇴에 대한 민주당의 첫 반응.
"몰랐다", 그리고 "본인의 결단"이라는 겁니다.
여당을 찾은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했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조국 전 장관은) 계속 이 촛불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셨어요."]
당 공식 입장은 대표도 발표 45분 전에야 알았다는 것.
당에서 사퇴 의견을 청와대에 전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도부 성토의 장이 된 당원 게시판을 염두에 둔 설명입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대책 회의에선 "부당한 정치공세로 중도 사퇴한 게 안타깝고 아쉽다"는 말이 오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 개혁을) 그래도 이 정도까지 끌고 온 조국 장관의 노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국 장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조 전 장관이 발판을 만든 검찰개혁을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을 끝내라는 것이 국민의 1호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조국 정국'에서 전체적으로 수세이던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론악화 부담 던 與 “검찰 개혁 속도감 낼 것”
-
- 입력 2019-10-15 07:06:53
- 수정2019-10-15 07:18:32

[앵커]
전격 발표된 어제 조국 장관의 사퇴 소식에 여당은 '살신성인'으로 평가하며 검찰개혁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 사퇴에 대한 민주당의 첫 반응.
"몰랐다", 그리고 "본인의 결단"이라는 겁니다.
여당을 찾은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했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조국 전 장관은) 계속 이 촛불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셨어요."]
당 공식 입장은 대표도 발표 45분 전에야 알았다는 것.
당에서 사퇴 의견을 청와대에 전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도부 성토의 장이 된 당원 게시판을 염두에 둔 설명입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대책 회의에선 "부당한 정치공세로 중도 사퇴한 게 안타깝고 아쉽다"는 말이 오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 개혁을) 그래도 이 정도까지 끌고 온 조국 장관의 노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국 장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조 전 장관이 발판을 만든 검찰개혁을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을 끝내라는 것이 국민의 1호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조국 정국'에서 전체적으로 수세이던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전격 발표된 어제 조국 장관의 사퇴 소식에 여당은 '살신성인'으로 평가하며 검찰개혁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 사퇴에 대한 민주당의 첫 반응.
"몰랐다", 그리고 "본인의 결단"이라는 겁니다.
여당을 찾은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했습니다.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 "(조국 전 장관은) 계속 이 촛불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셨어요."]
당 공식 입장은 대표도 발표 45분 전에야 알았다는 것.
당에서 사퇴 의견을 청와대에 전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도부 성토의 장이 된 당원 게시판을 염두에 둔 설명입니다.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대책 회의에선 "부당한 정치공세로 중도 사퇴한 게 안타깝고 아쉽다"는 말이 오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 개혁을) 그래도 이 정도까지 끌고 온 조국 장관의 노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국 장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조 전 장관이 발판을 만든 검찰개혁을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다며, 야당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개혁을 끝내라는 것이 국민의 1호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조국 정국'에서 전체적으로 수세이던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강나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