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오후 4시 절정…귀경은 내일 새벽까지 계속

입력 2019.02.05 (11:59) 수정 2019.0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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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당일인 오늘, 귀성과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오를 전후해 정체가 특히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설 당일인 오늘 성묘객 차량과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이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교통량이 늘면서 정체가 심해져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많고, 강릉 방향으론 교통 상황이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8시간, 광주까지 6시간, 강릉까지 4시간, 대전까지 3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을 574만 대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아 오늘 오전부터 귀경 행렬도 본격 시작됐는데요.

도로 공사는 양방향 정체가 오후내내 심해져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밤 11시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내일 자정까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차로에선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통행권만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평소처럼 통과해도 요금이 결제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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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오후 4시 절정…귀경은 내일 새벽까지 계속
    • 입력 2019-02-05 12:00:57
    • 수정2019-02-05 17:14:36
    뉴스 12
[앵커]

설 당일인 오늘, 귀성과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오를 전후해 정체가 특히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설 당일인 오늘 성묘객 차량과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이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교통량이 늘면서 정체가 심해져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많고, 강릉 방향으론 교통 상황이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8시간, 광주까지 6시간, 강릉까지 4시간, 대전까지 3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을 574만 대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아 오늘 오전부터 귀경 행렬도 본격 시작됐는데요.

도로 공사는 양방향 정체가 오후내내 심해져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밤 11시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내일 자정까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차로에선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통행권만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평소처럼 통과해도 요금이 결제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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